만만한게 영동고속도로 타고 가는
강릉~!
카시트도 적응할 겸 준비 없이
훌쩍 다녀왔어요.
나는 누구?
여긴 어디?
심기 불편스~
부스터 의자 첫 개시도 해주고.
리조트 구경--
데이트 할 때는 리조트 왜가? 우리였는데
아기랑 가니까 그르케 좋드라리.
회원권 끊을까 말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?
팍스버거도 먹어주고요.
외식이 소중해진 우리였어서
음식점 방문만으로도 넘 신나.
강릉하면 순두부인데..
아직 뜨거운 뚝배기 앞에서는 겁이나는
엄마 아빠라 익숙한 버거를 선택했어요.
탁월한 선택. 버거는 늘 옳다.
수영으로 마무리.
역시 꿀잠통잠에 직빵이쥬.
우리가 너무 사랑하는
강릉의 소나무 해변.
짠 바다에 발도 담궈보고.
이러고 강릉 단오제 축제에 방문했더니
시선 집중!!
오프로드에 디럭스는 오바육바.
계단 오르고 내리며 낑낑대면서
땀을 한사발ㅋ
휴대용 유모차의 필요성을
몸소 깨달아 보았습니다.
이런 건 꼭 해야지.
이 자체가 소소한 행복이니까.
강원도답게
감자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드래요.
그리고
.
.
.
.
집 가는 길, 영동 고속도로의
모든 휴게소를 방문했다고 한다.
두시간 반 거리를 여섯시간이 걸렸....
카시트 적응 기간에는 국내여행 가지 마세요.
근교 추천.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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